조식의 호 남명을 사전에 남명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조명수 (경남산청경찰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전가운데 많은 수가 잘못된 내용을 싣고있어 신문지상을 통해 정정을 요구한다.
조선조 중엽 영남학파의 거유 남명 조식선생의 호 「남명」의 끝자 「어두울명」을 「바다 명」으로 많은 사전들이 잘못 적고 있다.
잘못된 사전을 들어보면, 삼성출판사의 『새우리말 국어사전』, 신병문화사의 『한국인명사전』, 이희승편 『국어 대사전』, 그리고 학원사·신진출판사·서문당에서 펴낸 백과사전류가 모두 잘못 기록하고 있다.
해당 출판사는 이번 기회에 잘못된 부분을 정정, 일반독자에게 전달하길 바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