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브리핑] 도요타 M&A 방어책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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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일본 도요타 자동차 그룹이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경영권 방어에 나선다. 아사히신문은 8일 도요타 자동차의 계열사들이 도요타 공업에 대한 지분을 현재 45%에서 내년 말까지 5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도요타 공업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도요타 자동차의 지분 5.5% 등 지분가치 1조 엔 이상을 가지고 있지만 자사주의 시가총액은 상대적으로 적은 9500억원에 그쳐 적대적 M&A에 노출돼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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