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걸작 영화 30편 상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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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는 아시아 각국 대표작을 모은 '아시아 걸작선'이 열린다. PIFF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6~14일 열리는 영화제 10주년 특별 프로그램 및 행사를 확정,7일 발표했다.

주요 사업은 ▶PIFF가 추전하는 아시아 걸작선 ▶아시안 필름아카데미(AFA) ▶APEC 특별전 ▶국제학술대회 등 아시아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시아 걸작선엔 아시아 영화의 어제와 오늘을 비출 수 있는 17개국 영화 30여편이 상영된다.

AFA는 아시아 작가 5명과 아시아 예비감독 28명을 초청,9월 24일~30일 서울 1차 워크숍, 10월 1~14일 부산 2차 워크숍을 열어 단편제작, 마스터워크숍, 개별수업, 강의 등을 진행한다.

APEC특별전 '대화'에서는 APEC국가 영화 20여편을 상영하며 아시아 8개국 영화진흥위원회 모임(AFIN)도 발족한다. 조직위은 상영 스크린 수를 지난해 17 개관에서 33 개관으로 늘렸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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