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종합관광안내정보서비스가 7일 시작됐다. 안동시는 이날 안동지역의 관광정보를 담은 인터넷 홈페이지(tour.andong.go.kr)와 하회마을 등지에 설치한 '무인관광안내 도우미'(KIOSK)를 개통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안동의 관광지와 찾아가는 길, 교통편, 인근 숙박시설 등 관광정보가 망라돼 있다.
관광 안내기기인 무인관광안내 도우미에는 관광 홈페이지의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다. 관광객들은 하회마을.도산서원.민속박물관.경북도종합관광안내소.안동관광정보센터 등 5곳에 설치된 기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광정보는 영어.일어.중국어로도 설명돼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안내기기에 부착된 전화로 1330번을 누르면 직접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이 전화는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안내센터와 연결돼 있다. 안동관광정보센터의 김성경 소장은 "인터넷과 안내기기에 숙박 예약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