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이용액 신용판매 비중 줄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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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신용카드의 총이용액 중에서 신용판매액(물품.서비스 구입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6분기 만에 조금 떨어졌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에 6개 카드사의 신용판매 비율은 63.7%로 지난해 4분기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신용판매 비율은 2003년 4분기부터 전 분기와 비교해 꾸준히 상승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연말인 4분기엔 카드 소비가 많다"며 "이런 계절적인 요인 때문에 올 1분기의 신용판매 비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이며, 현금서비스 등이 증가했기 때문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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