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경제 잡지 리뷰] 기업들 사회기여 꼭 자발적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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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화학업체 바스프는 젊은 실업자들을 위한 고용창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독일의 대표은행인 도이체 방크는 가난한 나라의 영세상인과 소작농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그러나 이런 프로그램이 항상 자발적인 것은 아니다. 기업활동에 노조나 NGO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한 면죄부를 받기 위해서인 경우도 많다. 그러나 기업에 대한 과도한 사회기여 요구는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부담을 늘게 한다.

비르트샤프츠보헤(독일), 6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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