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86년부터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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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쓰레기매립지로 쓰이고 있는 난지도를 86년부터 개발, 서부운동장·녹지광장등 시민위락시설과 하수처리장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서울시관계자는 28일 도심에 시민위락시설을 만들공간이 거의 없는 현실을감안할때 이곳마저 빌딩숲이 들어서지 않도록 하기위해 녹지·운동장등으로 개발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제2한강교밑 상암동과 성산동에 걸쳐있는 88만9천7백92평의 난지도는 불광천과 사천의 한강유임지점에 발생한 삼각주로 77년부터 서울시가 쓰레기매립장으로 쓰기시작해 이날현재26만5천8백92평이 매립됐고 85년까지는 나머지 62만3천9백평도 모두 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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