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월드포럼2014' 12~16일 개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회적기업월드포럼 2014’(함께일하는재단 주관) 행사가 12~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 K 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인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은 2008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열렸다. 지난해에는 캐나다에서 개최돼 이 분야의 전문가와 사회적 기업가, 정부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사회적기업을 통한 사회변화(Social Change through Social Enterprise)’다. 특히 사회혁신 섹션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통한 창조경제, 사회통합 섹션에서는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적 기업 성장 및 발전 주체들의 역할과 과제과 심도 있게 논의된다. 또 사회적 투자 섹션에서는 사회혁신과 사회통합을 구현하기 위해 사회적 자본시장 실현 제도를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과 함께 청년캠프, 사회적기업 투어 등을 다루는 보조 프로그램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역사ㆍ정책ㆍ학술대회 등 특별프로그램이 동시에 개최된다.

16일에는 월주(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스님을 비롯해 최종태 조직위원장, 피터홀브룩 세계조직위원장, 저명한 미래학자인 조지 프리드먼 등 주요 관계자들이 사회적 기업을 향하 서울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02-330-0740

백성호 기자 vangogh@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