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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가는마차』정소영감독 완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정소영씨가 감독생할20년을 기념하는 영화 『겨울로 가는 마차』를 완성했다. 정씨는 『미워도다시한번』시리즈를 연출한 우리나라 멜러드라머의 간판적 감독…
62년 여대생의 성문제를 다룬『성숙』이란 영화로 데뷔했으나 내년이면 꼭 20년째가 된다. 『겨울로…』는 그 20년을 정리한 기념작이다. 『겨울로…』는 정씨와 콤비로 알려진 여류작가 김수신씨의 원작. 김씨의 예민한 감수성이 담긴 얘기에다. 정씨 특유의 리얼리티에 바탕을둔 정감어린 영상으로 만든 영화다.
연상의 여인과 연하인남자와의 짧고도 애절한 사랑이 기둥 줄거리.
정씨는 1년4개월 동안 촬영을 하는 정성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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