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정원조정 합의 … 2일 국회 정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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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상임위 정수 조정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파행이 예상됐던 6월 임시국회가 2일부터 정상화된다. 열린우리당 김부겸.한나라당 임태희 원내수석 부대표는 이날 협상을 열어 6월 국회 일정과 상임위 정수 조정 문제에 대해 합의했다. 여야는 논란이 됐던 국회 운영.법사.정보위 정수는 현행을 유지키로 했다. 정무위, 행정자치위.문화관광위의 정원은 1명씩 늘리고 증원된 정원을 야당 쪽에 할당키로 했다. 임시국회 정상화는 한나라당이 법사위 여야 동수를 보장하라던 당초의 요구를 철회한 게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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