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빚는 교사, 정화 차원서 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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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문교부는 이윤상군 사건을 계기로 2일 상오 본부상황실에서 시·도 학무국장회의를 긴급소집, 『현재 학교내에서나 학부모·지역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거나 교직자의 기본윤리를 망각하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교원에 대해서는 타교 전출과 같은 미온적 조치에 그치지 말고 교육계 정화차원에서 파면등 강경한 인사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문교부는 각급학교장은 교직자의 사생활을 유의관찰, 과도한 부채·이성관계·개인적인 문제등을 개별상담으로 미리 해결하고 교직원이 도박·금품수수·음주폭행, 이성교제등으로 인해 품위와 교권을 손상시키는 사건이 발생할때는 교직원은 물론 감독책임자도 문책토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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