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경매 땐 세입자에 우선매수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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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공공임대아파트 부도 파장과 관련,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질 경우 세입자에게 우선매수권을 주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임차주택의 경매 절차에서 기존 세입자에게 응찰자가 최고가격으로 제시한 액수대로 우선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도록 했다. 지난해 단독주택을 제외한 연립.다세대.아파트 경매건수는 전체 경매건수의 49.81%인 23만1531가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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