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연3일째흥분|신문엔 축시등 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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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북경19일AFP=연합】중공관영신문들은 19일 제3회 월드컵여자배구선수권대회 우승을 기리는 축가와 축시를 게재함으로써 연3일째 흥분의도가니에 빠져있다.
인민일보는 연일 여자배구팀을 찬양하는 기사로 전면을 메우고 있으며 중공청년지도 여자대표팀의 우승을 기리는 기사로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고있다.
중공신문에 보도된 축시중에 『승리·승리』란 재목의 시는 다음과같이 씌어있다.
『승리!승리! 우리 여성동지들이 월드컵을 차지했네/승리!숭리! 월드컵우승이 국가와 인민에게 자존심을 불어넣어 주었네/월드컵이 빛나는 여성동지영웅들의 얼굴을 환하게 비추고 있네/희소식이 봄바람을 타고 전국 사방으로 퍼지고있어/우리는 믿네, 4대현대화계획이 성취되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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