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이 영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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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입동주위가 왔다.
7일 아침 남부일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빙점이하로 뚝 떨어져 대관령은 영하 7도6분으로 전국최저를 기록했고 서울은 예년에 비해 5도5분이 낮은 영하 3도3분으로 올겨울 들어 첫 얼음이 얼었다. 또 춘천은 영하4도, 수원 영하3도6분, 인천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9분 등으로 모두 영하로 떨어졌고 대구는 0도3분, 광주 1도, 부산 3도8분이었다.
한편 전방고지도 화악산 영하 16도 ▲향노봉 ▲백암산 ▲감악산이 영하 13도로 올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중앙관상대는 이같은 추위는 8일을 고비로 내주초부터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영하의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휴일인 8일 건국은 대륙에서 확장하는 차가운 고기압의 영향과 북서 계절풍에 따른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도서 및 내륙산간지방에선 한차례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관상대는 7일 상오 7시를 기해 서해남부·남해서부해상에·폭풍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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