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빅토리아, ‘엽기적인 그녀2’ 촬영… 전지현보다 강하다? ‘대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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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빅토리아’[사진 신씨네]

배우 차태현(38), 빅토리아(27)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가 크랭크인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엽기적인 두번째 그녀’(제작 신씨네, 감독 조근식)는 부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두 번째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 역)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시작한 견우(차태현 역)가 일본인 직장상사 유코(후지이 미나)의 묘한 눈길을 받으며 도시락을 먹는 모솝이 카메라에 담겼다.

감독의 OK싸인이 떨어지자 신씨네 신철대표와 북경마천륜문화전매유한공사의 두양 대표가 주연 배우들에게 꽃다발을 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중국 영화 시장은 2010년 이후 스크린 수가 매년 4000개씩 증가하고 있는 매력적인 블루오션이다. 지난 7월 3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 국장 차이푸차오는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영화공동제작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본 협정 체결 후 처음으로 한국 스태프 주도하에 제작되는 의미 있는 합중합작 영화다. 2015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 후 일본과 동남아 그리고 전세계 배급 예정이다. 제작사 신씨네의 아시아 프로젝트 1호답게 주, 조연배우에 한국, 중국, 일본 배우들이 함께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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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빅토리아’[사진 신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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