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젊은 예술가들 끼 발산할 무대를 … 사회공헌의 진화 '문화공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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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문화공연계의 젊은 유망주에게 성장의 발판이 될 ‘무대(스테이지)’를 제공하는 신개념 ‘문화공헌’(문화공연+사회공헌) 활동 ‘삼성카드 스테이지’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카드]

카드사들의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 중 하나였던 문화공연이 사회공헌을 만나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헌(문화공연과 사회공헌의 합성어) 활동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카드는 고객들에게 공연을 볼 때 꼭 필요한 혜택들을 제공해줌으로써 생활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문화공연에 사회공헌적인 측면을 더해 우리 사회 내 문화공연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단순히 주변의 어려운 곳을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노력봉사를 하는 기존 사회공헌 활동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줌으로써 영국의 웨스트엔드, 미국 브로드웨이 등 해외 사례와 같이 우리 문화 공연계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활동이 ‘삼성카드 스테이지’다. 삼성카드 스테이지는 실력은 있지만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한 젊은 예술가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주연급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카드는 공연 티켓 판매금 전액을 문화 공연 유망주 지원 및 공연 인프라 확충 등 문화 예술 분야에 다시 사용함으로써, 공연 예술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카드는 7월 15일 ‘삼성카드 스테이지 01’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9월 26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스테이지의 두 번째 뮤지컬 갈라 ‘if...then’을 진행했다. 삼성카드 ‘스테이지 02’는 첫 번째 공연에 출연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한지상·박지연 등의 실력파 뮤지컬 배우와 구원영·강홍석 배우가 새롭게 합류했다.

스테이지 두 번째 무대는 유명 뮤지컬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부분들을 엄선해 하이라이트로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 형식으로 꾸며졌다. 배우들과의 토크를 추가해 멋진 공연과 관객 소통을 한 무대에 꾸며냈다는 후문이다.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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