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통하는 메모리폼이 수면 온도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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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모두 백화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퀸사이즈 기준으로 뷰티레스트 W 젤몬 제품 500만원대, 뷰티레스트 G 에디슨 제품(사진)이 420만원대, 뷰티레스트 W 헬렌 제품이 350만원대, 뷰티레스트 P 헨리 제품이 270만원대. [사진 시몬스]

리빙 브랜드 시몬스가 최근 진행한 모델 라인업 확대 개편에 맞춰 ‘뷰티레스트 W 젤몬’ ‘뷰티레스트 G 에디슨’ ‘뷰티레스트 W 헬렌’ ‘뷰티레스트 P 헨리’ 등 네 가지 제품을 포함한 백화점 전용 모델 총 1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시몬스에 따르면 백화점 전용 모델 제품은 내장재와 소재 등이 강화됐으며, 각각의 기능과 수면 느낌에 따라 ‘W클래스’ ‘G클래스’ ‘P클래스’ 3가지로 구분된다. W클래스는 스프링이 수면 중 움직임에 단계적으로 반응하고, 부드러운 쿠션감을 제공하는 소프트 필링 매트리스에 해당된다. G클래스는 각 존별로 지지력을 강화한 레귤러 필링 매트리스, P클래스는 단단한 쿠션감과 견고한 지지력의 럭셔리 필링 매트리스로 나눠진다.

 W클래스를 대표하는 뷰티레스트 W 젤몬(Beautyrest W Zalmon)은 시몬스의 창립자 젤몬 시몬스의 이름을 딴 제품이다. 시몬스 측은 스테인리스 강선이 추가된 s-포켓스프링을 사용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W클래스만의 부드러움과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매트리스 내장재로는 일반 양모보다 고가의 소재인 산양모를 사용한 캐시미어 니트원단, 콩에서 추출한 친환경 폼·실크·알파카·캐시미어 등이 혼합된 천연 소재 패딩을 사용했다. 매트리스 상단부에는 시몬스의 최상급 필로우탑 ‘슈프림 필로우탑’을 적용했다. 매트리스 가장자리에는 ‘노와이어 이너 시스템(No-Wire Inner System)’을 적용했다. 이는 별도의 와이어 없이 고탄력 전용 폼으로 가장자리를 감싸는 기술이다.

 뷰티레스트 G 에디슨(Beautyrest G Edison)은 지지력이 강화된 G클래스의 제품이다. 서로 다른 형태의 3종류 포켓스프링을 단계별로 배열한 ‘멀티 포켓스프링(Multi Pocket Spring)’으로 지지력을 강화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수면 중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 주고, 최상급 필로우탑인 슈프림 필로우탑을 적용해 효과적인 하중분산과 함께 안정감과 편안함을 더한다”고 묘사했다. 내장재로는 캐시미어 니트원단 및 실크·알파카·캐시미어 등이 혼합된 천연 소재 패딩을 사용했으며, 원적외선을 발생시키고 유해물질을 흡착·탈취하는 고탄성 신소재 폼인 멀티바이오폼을 채택했다.

 뷰티레스트 W 헬렌(Beautyrest W Helen)은 s-포켓스프링을 사용해 부드러운 안정감을 제공한다. 내장재로는 캐시미어 니트원단과 순수 양모, 오픈셀 메모리폼을 채택했다. 공기가 통하는 오픈셀 구조의 메모리폼이 쾌적한 수면온도를 유지해 준다는 것이 시몬스의 설명. 여기에 더해 환경친화적 소재를 사용했다.

 뷰티레스트 P 헨리(Beautyrest P Henry)는 기존 포켓스프링 사이에 일직선 모양의 형태를 더한 ‘i-포켓스프링’과 ‘노와이어 이너 시스템’, 하중 분산을 돕는 ‘플러시 필로우탑’이 조화돼 P클래스 고유의 견고한 지지력과 단단한 쿠션감을 자랑한다고 시몬스는 말했다. 먼지와 박테리아를 방지하고 매트리스 표면의 미세 정전기까지 제거해 주는 초극세사 카본섬유 신소재 원단인 인텐스 니트원단을 사용했다. 제품 문의는 080-222-4071.

배은나 객원기자 en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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