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때문에' 양아버지 살해

미주중앙

입력

20대 귀넷 남성이 새로 산 애완견을 두고 양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로렌스빌에 사는 다이아몬드 메이슨(23)은 17일 새벽 1시 로렌스빌 자택에사 양아버지 조셉 콜리(51)를 수차례 칼로 찔러 살해했다. 경찰에 따르면, 메이슨은 1주일 전 애완용 핏불을 구입해 그의 어머니와 새 아버지가 사는 집에 데려왔다. 콜리는 애완견을 탐탁치 않게 여겨 수차례 메이슨에게 애완견을 데리고 나갈 것을 요구했고, 이날도 말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은 “메이슨이 말싸움 중 2개의 큰 칼을 꺼내 와 콜리를 여러차례 찔러 살해했다”고 말했다. 메이슨은 살인과 가중폭행 혐의로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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