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 시작은 농담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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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프레젠테이션(발표)을 하기 전에는 누구나 긴장된다. 비즈니스위크 최신호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흔히 접하게 되는 프레젠테이션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11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이 잡지는 무엇보다 발표를 듣는 청중들은 소개되는 물건을 당장 구입하진 않아도 누군가에게 소개해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가 시작되면 일단 가벼운 농담, 일화나 실례 같은 것들로 청중을 휘어잡아야하며 이 같은 도입부는 최소한 전체 시간의 4분의 1은 돼야 한다.

말하고자하는 핵심적인 내용들은 주제별로 나눠 시간을 안배해 설명해야하며, 발표자가 믿을만한지 등을 청중이 판단할 수있도록 (발표를) 서두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잡지는 지적했다.

이밖에 프레젠테이션에서의 유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핵심적인 몇 가지만 말하라. 메뉴판에 있는 음식 전부를 한입씩 먹으려고 식당에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배경설명 없이 핵심만 말해선 안 된다. 산봉우리에서 봉우리로 건너뛰는 식은 금물.▶완벽하려고 애쓰지 마라. 중요한 사람의 이름이나 사실을 잊어먹더라도 청중에게 물어보는 것을 꺼리지마라.▶목소리 톤을 적절하게 조절해라. 편안하게 말하라. ▶파워포인트는 간략하게 만들되 최소한도만 사용할 것. ▶자세한 정보를 담은 전단을 청중에게 함께 줘라.▶전단에는 반드시 당신의 연락처를 적어라. 고객이 된 청중이 당신에게 직접 연락할 것이다.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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