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총무, 내무위 현장지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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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일의 국회내무위는 고재청민한당총무의 현장지도로 인권문체조사 소위구성안을 전격동의하려는 민한당측의 움직임과 민정당측의 저지전략이 맞서 3시간30분동안 정회를 하며 진통.
고총무는 2일하오 내무위에 나타나 소속의원들을 소회의실로 불러 『소위구성을 긴급동의해 성립시키라』고 지시했는데 김종호위원장은 이를 눈치채고 재빨리 정회를 선포하고 막후 협상을 시도.
민정·민한당총무의 「대리전장」(?)이 되어 줄다리기를 한 결과 민정당이 민한당의 주장을 받아들여 소위구성을 정식의제로 상정하되 이에 관한 구체적인 의사일정은 3당간사회의에서 협의키로하고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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