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브레히트 바스프 회장 대한민국 수교훈장 숭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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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독일의 화학기업인 바스프 (BASF)사 위그겐 함브레히트 회장이 20일 한국 정부가 주는 수교훈장 숭례장을 받았다. 외국 기업인에게 주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권영민 주독대사는 베를린 대사관에서의 훈장 전달식에서 "바스프사는 1997년 한국 투자를 과감히 늘려 외환위기 극복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한국바스프는 국내 외국인 직접투자 업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회사 중 하나다. 연 매출액은 1조4000억원에 이른다.

베를린=유권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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