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관리층 이하 공직자 부조리요소 아직도 남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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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26일하오 의무·국방·상공위를 제외한 10개 상임위를 열어 현황보고청취와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운영위는 이날 상오 국무총리실에대한 정책질의를 벌였다.
국회는 27일부터 각당임위와 병행하여 예결위를 열어 금년도 추갱안몇 80년도결산안심의에들어간다.
운영위에서 안무혁사회정화위원장은 26일 사회정화운동을 순수한 민간조직운동으로 전환하여 궁극적으로는 자율화되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초기단계여서 정부가 지원을 할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위원장은 사회정화추진이후 권력형부조리가 많이 없어지고 고위공직자의 몸가짐도 뚜렷이개선되었으나 아직도 중간관리층이하의 공직자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말하고 인·허가사무등 일부 부서에는 부조리요소가 잔존하고 있지만 직무와 관련된 대가성 뇌물은 많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위원장은 청탁배격운동이 정착되지않아 민간운동으로의 전환은 불가능하고 현재 청탁풍조가 위축되어 정지돼있는 상태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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