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한양대는 16일밤 태국방콕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1회 퀸즈컵 축구대회준결승 2차전에서 홈팀 라즈플라차팀에 21로 이겨 두 차례경기서 1승1패를 기록했으나 결승 진출 팀을 가리는 승부차기에서 43으로 분패, 3, 4위 전으로 밀려났다.
이로써 한양대는 18일 중공의 페킹팀에 21로 패한 방콕은행 팀과 3위를 놓고 격돌케 됐다.
이날 한양대는 2만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어 전반 25분 FW 이흥실이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첫 골을 따냈으나 후반 20분 동점 골을 허용, 11 타이를 이뤘다.
반격을 편 한양대는 28분에 FW 소광호가 결승골을 뽑아내 1차전의 패배를 설욕하여 1승1패의 동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