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 결승진출 좌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방콕〓연합】한양대는 16일밤 태국방콕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제11회 퀸즈컵 축구대회준결승 2차전에서 홈팀 라즈플라차팀에 2­1로 이겨 두 차례경기서 1승1패를 기록했으나 결승 진출 팀을 가리는 승부차기에서 4­3으로 분패, 3, 4위 전으로 밀려났다.
이로써 한양대는 18일 중공의 페킹팀에 2­1로 패한 방콕은행 팀과 3위를 놓고 격돌케 됐다.
이날 한양대는 2만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어 전반 25분 FW 이흥실이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첫 골을 따냈으나 후반 20분 동점 골을 허용, 1­1 타이를 이뤘다.
반격을 편 한양대는 28분에 FW 소광호가 결승골을 뽑아내 1차전의 패배를 설욕하여 1승1패의 동률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