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과 함께 색연필 그림 경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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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총장 홍승용)는 27일 오후 2시 덕성여대 쌍문동 캠퍼스 덕성하나누리관에서 『먼 나라 이웃나라』 저자인 이원복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석좌교수와 함께하는 ‘제4회 덕성 글로벌 스케치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예술 꿈나무 발굴이 목적이다. 다른 미술 대회와 달리 물감이나 크레파스가 아닌 색연필만 사용할 수 있다. 쓰기 쉬운 도구로 미술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동시에 미술 도구 사용에 따른 오염물 배출을 줄이기 위한 의도다.

 대회 심사는 이원복 교수 등 일러스트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맡는다. 이 교수는 “미술 역량뿐 아니라 창의성과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고 평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회 당일에는 이원복 교수 사인회와 미스터피자의 도우 시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도 열린다. 대상은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고교생까지이며, 19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duksung-sketch.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으로 참가비는 없다. 심사 발표는 10월 6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덕성여대 총장상 1명과 중앙일보 사장상 3명 등 총 40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준다. 또 수상작은 대회 홈페이지 수상작 갤러리에 전시된다. 02-446-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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