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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권력이양 미국서 지원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카이로9일AFP.AP=본사특약】「알렉산더.헤이그」미국무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조문사절단은 9일 이집트 차기대통령지명자 「무바라크」부통령과 「아부.탈레브」대통령권한대행등과 회담, 「사다트」대통령 서거 이후 권력 이양동안 워싱턴의 지원을 약속했다.
「헤이그」국무장관은 「닉슨」「포드」「카터」등 3명의 전직대통령과 「와인버거」국방장관, 「키신저」전국무장관등과 함께 「호스니.무바라크」부통령과 30분간 회담했으며 「헤이그」국무장관은 뒤에 따로 「아부.탈레브」데통령 권한대행과도 회담했다. 「카터」전대통령은 이집트 지도자들이 고 「사다트」대통령의 정책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무바라크」부통령은 미국을 방문해달라는 「레이건」미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했으며 이집트-미 양국관계, 팔레스타인자치문제, 주동평화 실현에 있어서의 미국의 역할문제등을 재 검토하기 위해 회담을 갖기로 계획했다고 이집트의 중동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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