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생산 기술협력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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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순특파원】미일양국은 18일 워싱턴에서열린 「데라워」미국방차관(기술개발담당) 과 일방위청「와다」 (화전유) 장비국장간의 회담을 통해 무기생산기술에 상호협력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19일자 일본신문들이 보도했다.
무기생산기술에 관한 미일협력문제는 지난6월말의양국 국방장관회의에서 공식거론되어 미국측은 일본의전자기술을 미국의 군사용으로 제공해줄것을 요청한바있다.
일본측은 이같은 미국의요청에 대해 원칙적으로 협력할 것을 동의했으나 일본의 무기수출3원칙 및 미일안보조약, 미일 상호방위원조협정등 국제조약과의 관계를 검토, 어디까지 협력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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