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원, 4위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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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스고피예(유고)14일로이터=연합】한국의 고진원은 14일 유고의 스코피예에서 벌어진 세계자유형아마레슬링 선수권대회 74㎏급(웰터급) 경기에서 4위를 차지했다.
고진원은 이날 4회전에서 쿠바의 「라즈라·산델라리오」에게 폴승을 거두었으나 3, 4위가 걸린 5회전에서 78, 79년도 세계선수권자인 미국의 「리·켐프」에게 5-1로 져 4위에 머물렀다.
고진원과 함께 4회전에 오른 이정근은 불가리아의 「시메온·스테레프」에게 폴로 패해 탈락했다.
한편 소련은 이날 폐막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5개를 획득, 42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불가리아와 미국이 2, 3위를 기록했고 한국은 9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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