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동원훈련 기간 내년부터 하루 줄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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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일정기간 참가하는 예비군 동원(입영)훈련 기간이 내년부터 하루 단축된다. 국방부 당국자는 22일 "현재 연간 3박4일(34시간)인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을 2박3일로 줄이는 방안을 올 상반기 중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8년인 예비군 복무기간은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훈련시간을 줄여 복무기간 단축 효과를 낼 방침"이라며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장교와 단기하사 이상 부사관은 전역 후 2~7년차, 병사는 2~4년차 동안 동원훈련을 받는다.
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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