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토지분 재산세|평균 25%나 인상|서울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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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의 올해 2기분 재산세(토지분)의 평균 인상률은 25%선으로 지난해의 39·8%에 비해 극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서·강동구 등 개발중인 변두리지역의 인상률이 30% 이상으로 중구·동대문구 등 중심지의 25% 내의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9일 잠정 집계한 2기분 재산세 부과 현황에 따르면 마포구가 평균 35%의 높은 인상률을 나타냈고 은평구가 1%미만으로 가장 낮았다.
마포구는 대전 대흥로 신설·성산대교 개통 등으로 토지등급이 높아졌으며, 은평구는 지난해 50%이상 올라 올해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
시는 8일부터 재산세고지서를 각 구청별로 발부중인데 납기일 은 16일부터 30일까지로 납기를 넘기면 10%의 가산세를 물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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