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E기 몰고오면 24억5천만원 준다l중공서 선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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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최근 자유중국의 한공군소령이 F-5E전루기를 몰고 중공에 귀순한 사건을 놓고 국공 양측간의 선전전이 가열되고 있으나 이보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은 쌍방이 귀순자에 내건 상금액수. 이번 중공에 미제전투기를 몰고간 국부군의 석소령은 중공당국으로부터 상금으로 2억6천여만원을 받았는데 77년 중공에서 미그19전투기를 몰고 국부군에 귀순한 한 중공군조종사는 국부로부터 3억9천여만원 상당의 금괴를받았다.
그러나 중공은 한걸음 더 나아가 미제F-5E전루기를 몰고오는 국부조종사에게 자그마치 24억5천만원 상당의 금괴를 상금으로 내걸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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