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위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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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에드먼턴(캐나다)=연합】한국은 17일 상오 4시(한국시간) 이곳에서 폐막된 제5회 슈퍼월드컵야구대회 최종일 3, 4위 결정전에서 도미니카와 15회 연장을 벌이는 4시간45분간의 사투 끝에 4-3으로 분패, 4위에 그치고 말았다.
한국은 이날 5회까지 1-0으로 뒤지다 6회 초 7번 김정수의 드리런 홈런으로 역전 리드를 잡았으나 7회 말 2점을 내줘 3-3 타이가 됐다.
이어 15회 말 2사후 구원투수 임호균이 도미니카의「메르세대스」에게 통쾌한 굿바이 솔로 홈런을 내줘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6일의 준결승에서 쿠바에 9-1로 대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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