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계층 서민|신축 주택규모 커져 집 구하기 더어렵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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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주택의 규모별 균형이 크게 깨지고 있어 서민층에서 중산층으로 발돋움하는 중간계층이 마땅한 집을 구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12일 건설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간업계가 짓는 전용면적기준 25평 초과의 대형아파트 분양가격이 최근 자율화된데다 중소형아파트건설 의무규정이 철폐되자 대부분의 민간업체들은 원래의 계획을 수정, 대형아파트건설에만 치중하고 있고 공공부문주택건설은 15평이하의 영세서민층용에만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20∼25평 규모의 중간형은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모두 건설이 외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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