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발트해군력 계속 증강|나토선 계속 주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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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브뤼겔3일로이터=연합】나토 (북대서양 조약기구)는 소련이 발트해에서 기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사장 최초로 4개 함대산하의일부 함정을 동원, 발트해의 해군력을 대폭 증강시키고 있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서방군사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3만t급 항공모함 키에프호가 2척의 미사일 적재 프리키트선과 함께 3일전 최초로 발트해에 진입한데 이어 적어도 1개 대대병력의 해병대와 지원부대를 수송할 수 있는 소련최대의 상륙함인 1만3천t급 이반로고프호도 2일 스카게라크해협을 경유, 발트해에 이미 집결돼 있는 8척의 소련함대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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