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억류어선 조기송환 교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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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외무부는 29일 동해의 대화퇴어장에서 조업 중 2백 해리 경제수역 침범혐의로 소련에 의해 억류된 우리어선 영기호의 억류사실을 확인한 뒤 이에 따른 억류진상 및 경위를 알아보도록 주일대사관에 긴급 지시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소련의 나호트카 주재 일본 총영사관으로부터 일본 외무성과 주일한국대사관을 통해 영기호의 역류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어선의 조기송환을 위한 교섭과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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