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대회 한국선수단 어제 선수촌에 입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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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루마니아=연합】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만은 루마니아에 입국한 다음날인 15일 하오 5시30분(한국시간) 선수촌 광장에서 입촌식을 거행, 참가국 중 10번째로 선수촌에 들어갔다.
이날 장충식 단장을 비롯한 선수만 임원과 선수들은 승리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선수촌 게양대 맨 앞줄 중앙에 태극기를 게양, 공산권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자유진영 국가로서는 일본 인니 등과 함께 제일먼저 입국한 한국선수단의 모습을 과시했다.
선수들은 개회식 날인 19일까지 연습을 계속할 계획인데 이날 현재까지 개막식시간과 경기 스케줄이 발표되지 않고 있다.

<중공선수단 2백명 참가국 중 제일 많아>
한편 15일 현재 쿠바를 비롯, 중공·앙골라 등 사회주의 국가들이 일찍 도착해 연습에 열을 올리고있다.
중공은 이번 대회에 1백20명의 선수를 비롯해 2백여명의 선수단을 파견, 단연 랭킹 1위를 차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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