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남침능력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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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특파원】주한미국대사로 임명된「리처드·L·워커」교수(59·미사우드캐를라이나대학 국제문제연구소장)는 13일『한반도는 세계강대국들의 힘의 균형이 교차하는 지역이며 주한미군은 미국의 극동방위선 최전선에 배?탔獵?중요한 존재』라고 말했다.
「워커」씨는 이날 미상원외교위(위원장「찰즈·퍼시」)가 주최한 인준청문회에서 행한 증언을 통해『한국이GNP의 6%를 국방비에 쓰고있는반면 북한은 20%이상을 군사비에 투입하고있다』고 지적하고 『불행하게도 북한은 사전경고없이 군사행동을 취할수 있을정도로 다방면에서 한국의 군사력을 능가하고 있다』 고경고했다.
그는 전대통령이 제안한남북한최고책임자간의 회담제의가 한반도긴장완화를위해 좋은 결실읕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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