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의 페이트, 미 멤피스 골프대회 우승|총상금 백만불 돌파…프로골퍼 중 30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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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신인 테스트>
○…PGA(프로골프협회)가 매년 실시하는 올해 프로테스트합격자는 김성완 씨(38·워커힐 연습장) 단 1명뿐이다.
올해 프로지망생은 남자 71명, 여자 6명 등이었는데 여자는 1차 예선에서 모두 탈락했고 남자는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한 12명 가운데 합격선인 8오버파 .2백96타(평균 74타)를 통과한 골퍼는 2백93타(76-71-76-70)를 기록한 김씨뿐이었다.
김씨는 형 김승만(42) 동생 김승학(34)씨와 함께 3형제가 모두 프로골퍼가 됐다.
한편 최종라운드에서 2백97타 이상을 기록하여 탈락한 11명의 지망생들은 내년도 1차 테스트는 면제, 24명의 2차 테스트부터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의 프로테스트에선 남자 4명, 여자 2명이 합격했었다.
◇내년도 1차 테스트 면제자
문춘폭(123) 김석합(부산비치) 김명만(방배) 최정배(덕산) 전학수(화곡) 박남신(반포) 박성희(청담) 김진태(반포) 곽명오(여의도무교) 최상복(중국) 권청원(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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