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 인천·대구시당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구·인천의 직할시 승격에 따른 독립된 시당 설치를 민정당은 고려치 않고 있으나 민한당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
민정당은 지구당이 3개 또는 2개밖에 안되는 대구·인천에 시당을 두면 시지부 사무국도 새로 설치 해야하는등 지출요인이 늘어나 경북·경기도당위원장이 겸임케 한다는 방침.
반면 민한당의 경우 찬반론이 지배적이어서 유옥고 총재권한대행은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했고, 이태구 부총재도 『지구당이 2,3개뿐이지만 시당을 만드는 것은 관례요, 상식』이라고 당위성을 역설. 한영수 정책심의회의장은 『참여의 폭을 넓히는 의미에서도 감투는 많은 것이 좋다』유한렬 당기위원장은 『평범한 시 행정과 대응되는 시당의 구성은 당연하다』고 역시 찬성.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