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혼 원정기’ 김국진(49)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는 MC 김국진, 가수 김원준, 배우 김승수, 박광현, 아나운서 조항리가 출연해 그리스에서 일주일 간 예비 신랑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국진은 “결혼 멘토로 나섰다”고 밝혀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김승수는 “형이 결혼 멘토냐”며 되물었고 김국진은 “내가 결혼에 있어서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니다. 그런데 물어보면 대답은 해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국진은 ‘결혼은 좋은 제도. 나는 안 한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보여주며 “생각해봐라. 설레지 않느냐. 사랑하고, 아이 낳고, 가정을 꾸리고 정말 행복하다”고 설명한 뒤 “그런데 난 아름답게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의 결혼 원정기는 결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나의 결혼 원정기 김국진’ [사진 KBS 나의 결혼 원정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