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2사단전력 85년까지 대폭증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23일=연합】미국은 주한미 제2사단의 전투능력을 대폭강화하기로 결점, 1985년까지 2사단이 보유한 화력을 연차적으로 증강시킬 방침이라고 미군사 전문지 아미 타임즈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진행중이거나 82회계연도에 실시될 예정인 화력증강계획은 고성능 중포·신형대전차헬리콥터·새 레이다체제·전자전 부대편성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아미 타임즈지는 미국방생관리들의 말을 인용, 2사단의 2개 105mm 포병대대가 금년가을까지 끝나는 고성능포 대체계획에 따라 신형 M-198 155mm곡사포를 공급받게되며 또 하나의 105mm포병대대가 금년8월까지 M-114 A-2 155mm 곡사포를 공급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이 같은 중포들도 82회계연도에는 M-109 A-2 155mm 자동추진곡사포로 대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2사단은 또 155mm포와 8인치포를 장비한 1개 혼성포병대대를 갖게되며 이대대가 보유한 155mm포는 곧 8인치포로 교체되어 완전히 8인치포만으로 무장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