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유가 인하하라 질문|교육세신설 불가피 답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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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병현부총리는 13일 국회경과위에서 『교육세를 어떠한 형태로든 신설하지않고서는 당면 교육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어려운 시기에 문제가 있으나 빠른시일안에 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부총리는 「다만 새로운 세목의 신설은 국민에게 부담을 주므로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료위에서 신상식 고귀남 홍우준 이효맹 최상업 (이상 민정) 이형배 홍사덕 이석로(이상 민한) 김종하 (국민) 조순형 (무소속)의원등이 석유값인하·하곡수매가·경기부양대책·교통요금인상문제듬에 관해 질의했다.
신부총리는『일시적인 국재석유값의 인하때문에 국내 석유값을 내리기는 곤란하다』고 말하고 하곡은 5백만섬을 수매하겠으나 가격은 그렇게 올려줄수 없는게 정부입장이라고말했다.
신부총리는 경기가 완만한 상승추세에 있고 올해 성장률이 6%를 넘을 전망이어서 경기부양책은 오히려 과열현상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특별한 경기부양책은 쓰지않겠다고 말했다.
신부총리는 농업재해보상재도는 87년에 실시문제를 검토할수있다고 말하고 교통부·서울시와 협의해 연말까지 시내버스공영제를포함한 시내버스운영개선방안용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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