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개발전|국립과학판 주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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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립과학관과 민간기술연구소협회는 12일부터 26일까지 국립과학관에서 국내기술개발품목을 전시하는「제1회 산업기술개발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품목은 기계·전자등 7개분야에서 총96점이 16개 민간기업과 5개 정부출연연구소에 의해 출품된다. 출품수는 전기·전자부문이 48개로 가장많고 화학22개, 기계·금속이 14개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출품기관으로는 한국중공업이 원자로 냉각시스팀·불도저등을 출품했고, 삼성전자가 비디오·반도체등을, 금성전기가 광통신시스팀등을 선보였다.
연구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이 광섬유·전화기·누에인공사료등을 내놓았고, 한국에너지연구소는 방사능 오염검사기를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의 목적은 국내연구기관들의 기술개발성과를 전시, 민간기업의 기술개발의욕을 촉진시키고 국민들에게 우리기술을 인식시키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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