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률 6∼7%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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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사만 잘 된다면 우리경제는 하반기이후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여 올해경제성장률이 6∼7%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은행이 분석한 하반기 경제전망자료에 따르면 올상반기중의 GNP 성장률이 2·6%, 하반기 들어서는 10·1%를 각각 기록해 년간성장률은 6·8%안팎이 될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위축되어있던 투자(1·4분기중에 28·3%감소)활동이 하반기 동안. 18·2%가 증가되고 소비도 3·3%의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같은 한은전망은 분석시점이 지난 4월이어서 최근 당하고 있는 가뭄에 따라 농사가 제대로 안되거나 미국의 고금리추세 계속으로 세계경기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더딜경우를 감안한다면 국내경제의 성장률도 예상보다 더 나빠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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