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끼 꼬박꼬박 먹고 낮잠 한숨씩 유성심(105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유성심씨(105·두원면 관덕리 328)=두 딸이 80대라는 것 외에 특별한 장수자는 없다.
식용이 왕성해 요즘도 밥 반공기와 김치·시금치·상추쌈·가자미·김·젓갈 등으로 세끼를 꼬박 먹는다. 채소는 먹을 기회가 많기 때문에 육류를 좋아한다.
39세 때 남편과 사별.
밤10시에 자고 새벽6시에 일어나며 낮잠을 즐기고 요즘의 낙은 TV를 보는 것. 검은머리가 다시 나기 시작했다.
성격은 온순·너그럽고 자신이 고생했기 때문에 자식들은 마음고생을 안 시키려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