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회사 직원 횡령|작년 1년동안에 86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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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한햇동안 은행과 증권회사 직원들이 고객이 맡긴 돈을 횡령한 것이 무려 86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재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의 창구 사고는 지난한햇동안 모두 86건이 일어나 43억6천만원을 은행원들이 빼돌렸고 증권회사 역시 42억7천만원을 유용해 41건의 사고를 일으켰다.
은행의 경우▲시중은행이 36건에 12억7천만원▲국책은행이 26건에 24억8천만원▲지방은행이 24건에 6억1천만원의 창구사고를 냈으며 금년들어서만해도 벌써 12건(5월현재)이 또발생했다.
증권회사의 경우 사고1건당 평균 횡령액이 1억원에 달하고있으며 금년들어서도 10억원상당에 6건의 창구사고가 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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