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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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추석에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이 발표한 중기(10일)예보에 따르면 다음달 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흐린 날씨가 아니어서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25~29도 분포를 예상돼 폭염은 없겠지만 더운 추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다음달 5일 금요일에는 충청과 남부, 제주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하지만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6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에 대한 기상예보는 30일, 대체 휴일인 다음달 10일에 대한 예보는 31일 발표된다.

한편 이번 추석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8일 오후 6시8분에 떠 다음날 오전 4시 51분에 진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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