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탑프라자, 법조타운 코앞 테라스형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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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판교신도시 카페거리…. 이들 상권의 공통점은 테라스다. 이 덕에 이국적인 풍경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상권이 발달한 것이다. 이처럼 상가시장에도 ‘테라스’ 바람이 불고 있다.

테라스형 상가는 기존의 박스형 상가보다 개방감이 높은 게 특징이다. 실내 공간이 외부로 이어져 동선이 편리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아 인구 유입도 좋은 편이다.

인기 테라스형 1층 상가는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 신규 분양 상가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광교신도시 법조타운 바로 앞에 있는 탑프라자(조감도)가 대표적이다. 이 상가는 연면적 5223㎡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수원지방법원과 수원지방검찰청 등 13개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법조타운 초입에 있고, 넓은 지하 주차장도 갖췄다. 이 상가는 무엇보다 전면부와 후면부에 테라스 설치가 가능하다. 후면부는 특히 법조타운을 마주하고 있어 개방감이 높고 유동 인구 유입에 유리하다.

이 상가를 분양 중인 김정환 본부장은 “테라스형 상가는 상가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법조타운 상권 선점 차원에서 투자한다면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31-216-2119.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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