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중대장…공사분명|윤성민 합참의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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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육사9기 동기생 중 유일한 4성 장군. 한국동란 발발직전 50년1월에 소위로 임관돼 동란 때 강원도원주·횡성지구전투에서 중대장으로 실전에 참가, 활약했다.
국방대교수 주월사참모장 등을 거치는 동안 폭넓은 군사지식으로 부하들을 다뤘고 특히 군사령관 재직시 북괴를 압도할 수 있는 야간전투능력향상을 비롯한 균형된 군발전에 전념했다.
온후하고 강직한 성품에 공사가 분명해 부하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매사를 합리적 이지적으로 처리하는 지략을 겸한 문무겸비의 덕장.
취미는 독서이고 때때로 여가를 이용, 테니스를 즐긴다. 부인 우정해 여사(52)와의 사이에 딸만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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