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순산, 산불· 도벌 막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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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2년간 깊은 산의 산지기로 숙직실에서 자취를 하며 가족과는 1년에 2∼3회만 만나 왔다.
이씨는 월평균 40회 이상 순산활동을 펴 대형 산림사고와 산불이 자주 나던 울진 보호구가 그의 근무시절 4년간은 일체의 산불이나 도벌이 없었다
냉해 입은 산간주민들에게 송이버섯· 연료채취 등의 길을 열어 생계를 지원했고 9개의 산림계를 조직해 자체적으로 순산을 하드록 하는 등「산 지키기」에 삶을 바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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