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황, 양위뜻 없어|장수비결 보리혼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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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9일로 80회 생일을 맞는 「히로히또」(유인) 일천황은 최근 일본국내에서 거론되는 양위설에대해 『나는 아직 건강하다. 적당한 일을 하는 것은 괴로운 것이 아니고 오히려 즐거우며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양위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일천황의 장수비결은 식사를 절제, 메뉴는 지방분과 염분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쓰며 밥에는 보리를 섞어 하루 섭취량은 2천칼로리 정도라는 측근의 얘기다.【동경=신성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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